정보 / / 2023. 1. 25. 17:09

모르면 손해보는 ISA 계좌 단점

ISA 계좌 단점

 

연말정산과 자산관리를 목적으로 ISA 계좌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ISA계좌는 장점이 많은 만큼 반대로 단점 또한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ISA 계좌를 개설하기 전 반드시 확인해보아야 할 단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ISA계좌가 무엇인가요?


2. ISA계좌의 단점들

    (참고: ISA계좌 가입유형)

3. ISA계좌의 장점들

 

ISA 계좌란 무엇인가요?

ISA계좌란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관리하며, 절세혜택을 가져갈 수 있는 개인종합계좌 입니다.

 

국내상장주식은 물론 펀드, 리츠, ELS, RP 등의 다양한 금융상품을 ISA계좌에서 본인의 투자전략에 맞게 손쉽게 관리가 가능하며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혜택, 초과되는 부분은 9.9% 분리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금저축펀드에서는 담을 수 없는 국내상장주식까지 ISA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원래 ISA계좌는 2016년 3월에 출시되었습니다. 출시 이후 다른계좌와 비교해 별다른 장점이 없어, 인기가 없었는데 의무기간이 3년으로 축소되며 자산관리와 증식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ISA계좌의 단점들

축소된 의무기간이라고는 하지만 3년의 의무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런 중기 이상의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바에 의하면, 의무기간이 있는 상품에 잘못 가입을 했다가 후회를 했던 적이 있다 보니 이런 선택을 할 때 좀 더 신중해지는 편입니다.

 

3년 이상 만기 유지 조건

축소되었다고 하지만, ISA는 3년의 만기기간이 존재하는 금융상품입니다. 세금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3년이라는 의무기간을 다 채우지 않고 해지할 경우, 당연히 불이익이 있습니다. 그동안 누렸던 세금혜택에 대한 부분을 다시 돌려내야 합니다.

 

전액 해지만 가능합니다.

ISA계좌와 같은 중장기 금융상품이 그러하듯 중도 해지 시 일부금액만 해지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중도 해지 할 경우 그동안 누렸던 세금혜택 부분을 추가로 납부해야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외사유
천재지변, 사업장의 폐업, 퇴직, 가입자 본인이 3개월 이상 요양 및 치료가 필요한 상해 또는 질병이 발생, 본인의 영업정지, 영업인가 허가 취소, 해산 결의 파산신고, 해외 이주 등의 사유가 중도해지의 예외사유에 해당합니다.

 

해외주식 직접투자는 불가능합니다.

코로나로 촉발된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미국(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투자자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여러 금융상품을 선택하여 관리할 수 있는 ISA계좌이나 국내주식 이외의 미국(해외)주식에 대한 직접투자는 불가능합니다. 단,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해외주식형 ETF(나스닥 추종 ETF , S&P 500 지수 추종 ETF 등)는 투자가 가능합니다.

 

납입한도에 제한이 있습니다.

ISA계좌는 많은 장점이 있고, 절세혜택이 존재하지만 연간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선이 존재합니다. 연간 2천만 원의 한도가 존재하는데, 투자금액이 많은 투자자와 같은 경우, 계좌를 분할하여 투자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ISA와 같은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들은 당연하게도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각 금융사(증권사) 별로 혜택과 조건의 차이가 있으니 서로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금융상품이 그러하듯, ISA계좌를 활용하여 투자를 진행하다 보니 일부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정기 예금이나 정기적금과 같이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아니다 보니 안정적으로 목돈을 만들어 투자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ISA계좌의 장점들

ISA계좌에 존재하는 단점들을 살펴보았으니, 당연히 ISA계좌의 장점들도 살펴보겠습니다.

세금혜택이 존재합니다.

연금저축계좌와 마찬가지로 ISA계좌에는 세금혜택이 존재합니다. ISA계좌는 가입 유형에 따라 서민형 / 일반형 / 농어민 형으로 분류되는데 각각의 가입유형에 따라 비과세한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참고: ISA가입유형에 따른 혜택

  서민형 일반형 농어민형
가입자격 만 19세 이상 / 직전 연도 근로소득이 있는 만 15 ~ 19세
직전 3개년 간 1번이라도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가 아닌 경우
소득기준 총 급여 5천만원 이하 / 
종합소득금액 3천 5백만 원 이하
만 19세 이상 누구나 종합소득 3천 5백만 원 이하의
농어민
비과세 한도 400만 원 200만 원 400만 원
한도초과분에 대한 과세율 9.9% 분리과세
납입한도 연 2천만원
최대 1억원

 

별도의 제한이 없는 가입조건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에 거주 중인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설이 가능합니다. ISA가입유형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총 급여 5천만 원 이하의 근로자, 종합소득금액이 3천5백만 원 이하인 사업자라면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소득세 절감효과

비과세한도(서민형, 농어민형 : 400만 원, 일반형: 200만 원)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이자소득세인 15.4%보다 훨씬 적은 9.9%의 소득세를 내게 됩니다. 물론 의무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지 하게 되는 경우, 그동안 받았던 세금혜택은 없어지고 일부 금액을 추가로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ISA계좌의 단점과 장점을 알아보고 분석했습니다. 금융상품의 모든 특징들이 다 그러하듯, 선택과 선택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여러가지 장단점을 분석해보시고 내 자산을 불리고, 지켜줄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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